ARGOS LABS , K-Global Booth
2017년 KOTRA 에서 주관한 K Global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 업, 기술 Conference, 그리고, 대한민국 투자 여건을 알리기 위한 행사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였습니다. 전시장은 미국 풋볼 경기장인 Levi’s Stadium 의 SAP Tower 로 몇 년 째 동일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ARGOS UX Robot 을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으로서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였는데 실리콘밸리라서 그런지 많은 VC 들, IT 대기업 임원들과 기술 관련 의견을 교류하거나 즉석에서 추가적인 미팅을 잡거나 또 다른 행사에 초대를 받거나 하는 일이 바로바로 일어났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KOTRA 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셨는데 사전 미팅을 조율하거나 부스별로 통역사를 배정하여 상담 진행을 원할하게 이루어지도록 애써 주셨습니다. 우리 부스에도 여러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관심을 표해 주셨습니다.
K-Pitch
Pitch 의 경우, 4분 PT 발표에 6분 Q&A 로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Pitch 라는 형태의 발표 행사라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습니다. 발표자 중에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분도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본인들이 개발하거나 구상 중인 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설명을 했다는 것입니다. 판정단은 6명의 VC 임원들이었는데 21개 팀 중, 4개 팀을 선정해서 엑셀레이터 프로그램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문화의 차이겠지만 실리콘밸리에서는 매 주 이런 경쟁 Pitch 가 있다고 하는데 VC 들의 판단에 따라서 투자를 유치하거나 협력사를 찾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Pitch 형식도 상당히 다양해서 15초짜리도 있다고 하는데 15초 안에 본인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하는 것을 얻어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의문도 들더군요. 위 사진에 계신 팀이 우승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결과가 있었기를 기원합니다.
Apple Park Visitor Center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애플 Park 에 있는 Visitor Center를 둘러 보았습니다. 운이 좋겠도 방문한 11월 17일이 일반인 대상 공개 첫 날 이었습니다. 1층만 둘러 보았는데 8K 디스플레이가 있는 중앙 전시 매장과 아이패드 App으로 주문 가능한 카페와 AR 을 이용한 애플 Visitor center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기술은 은연 중에 보여 주는 것은 애플답습니다. 아니, 미국 기업들이 대부분 이런 식이던가요?
